가을이 접어들어 살이 찌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며칠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였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운동을 싫어하기에 먹는 양을 줄입니다. 저녁을 딱 1숟가락씩만 먹습니다. 그러면 살이 조금씩 빠집니다. 그런데 먹는 양을 확 줄이면 부작용도 생깁니다. 우선 머리가 멍해집니다. 머리가 맑다는 느낌은 커녕 정말로 바보처럼 멍~해집니다. 그리고 엄청 피곤합니다. 피곤하니 짜증이 많아집니다. 그리고 잠을 자도 잔거같지 않습니다. 이게 잠을 자는것인지 눈만 감고있는건지 분간이 안갈정도입니다. 잠을 깊게 푹 자야지 자고일어나서 피곤하지도 않고 개운하게 일어나야 하는데.. 잠을 푹 못자니 더더욱 피곤해집니다. 그러면 짜증이 많아지고 스트레스가 심해집니다. 그렇게되면 주위사람들이 피곤해집니다...
지난번에 코스트코에서 계란을 2판을 사오니 모두 60일입니다. 반찬으로만 해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고, 평소에도 계란을 2판씩 사면 보통은 구운계란을 많이 해먹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구운계란을 해먹으려는데... 보통은 전기압력밥솥에 구운계란을 합니다. 그러던 찰나 문득든 생각... 에어프라이어에 계란도 구울 수 있을까?... 였습니다. 그래서 에어프라이어에 계란을 구워봅니다.
작년에 윤남텍 가습기를 사서 정말로 잘 사용을 하였습니다. 그 전에는 가열식 가습기를 샀다가 세척이 너무 번거로워 거의 안쓰고 젖은 수건 걸어 놓는 걸로 버티고 버텼습니다. 왜냐하면... 가습기 세척이 너무나 번잡하고 귀찮았습니다... 그렇다고 세척도 제대로 하지 않은 가습기를 사용할 수도 없고... 아이들이 있기때문에..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그래서 겨울만 되면 젖은 수건을 방마다 2개씩 걸어놓고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겨울에 처음으로 동계캠핑을 가게되었습니다. 너무너무 건조한 팬히터와 난로중에서.. 그래도 제 생각에 덜 위함하다고 판단된 팬히터를 사게되었고 가습기도 사게되었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정수기를 여러해 사용을 했었습니다. 한 정수기를 4~5년 정도씩 사용하고나서 바꿨던거같습니다. 그러던중.. 2015년 말쯤 부터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고 생수를 사다먹으면서 그냥 쭉 생수를 먹을까.. 아니면 정수기를 알아볼까 하다가... 친구B와함께 독일로 유학을 다녀왔던 친구A네 놀러갔는데.. 이상한 물건에 물을 붓더라구요.. 뭐냐고 물어보니 브리타 정수기라고 합니다.
이번달 초에 윤동주 탄생100주년 기념 세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너무 기쁘네요.. 윤동주님은 그냥 막연하게 막연하게 너무너무 좋은 분이기도 하고 벌써 그분이 탄생하신지 100주년이 되셨구나.. 싶기도하고... 이번에 100주년 기념세트를 못사면.. 200주년 기념세트를 저 살아생전 못사게될텐데 하기도 하고.. 그래서 2세트를 샀습니다... 고이고이 간직하다가 보물1호와 보물2호에게 물려주어야겠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새우와 연어를 사와서 버터새우구이를 해먹고 연어스테이크를 해먹었는데도 양이 꽤 남아서 처리 차원에서 어제는 새우튀김과 연어구이를 해먹었습니다. 평소에도 튀김이나 기름기있는 음식을 안좋아해서 어쩌다 튀김을 먹을일이 생기면 튀김옷은 벗겨버리고 먹는 편인데, 에어프라이어는 기름없이 튀기니 고소하고 바삭한 맛있는 튀김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