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별사진 찍는 방법 - 갤럭시s9 :: 황금시계의 꿈꾸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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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에 갈때마다 밤하늘의 별이 참으로 많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도시에서는 볼 수 없이 이 많은 별들을 눈으로만 보기 아까워서 사진을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는 10년도 전에 샀던 캐논 350d 카메라... 그리고 스마트폰.. 밖에 없네요.. 350d카메라는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가방안에만 넣어져 있는 세월이 10년도 넘었기도 하고, 또 DSLR 이라는 것이 워낙 들어다니기에 부피도 크기 무거워서 안가지고 다닙니다.. 그중에 제일 큰 이유는... 이제는 DSLR 조작법도 다 잊어버린게 제일 큰 이유지만요... 하여튼 시골집 밤하늘의 사진을 찍기 위해서 열심히 핸드폰 카메라 기능을 살펴보았습니다... 항상 자동으로만 찍었는데 프로 기능에서는 약간의 카메라 조작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여름휴가때부터 밤하늘 사진을 찍어보고있습니다.

 

이번 추석 명절 전날 시골집 마당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핸드폰 갤럭시 S9으로 찍은 사진이고

아무런 보정도 하지 않은 사진입니다.

가운데 약간 뿌옇게 나오는것이 은하수라고 하더라고요~

시골집 마당앞에 가로등도 있어서 아주 어두운 곳에서 찍은 사진이 아닌데도

많은 별과 은하수까지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 별사진의 설정은

ISO 800

셔터스피드 10초

F2.4

입니다.

 

그럼 이제

이런 별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찍기 위해서

몇가지 설정을 해봅니다

카메라를 키시면

상단에 보시면 자동으로 맞춰져 있습니다.

그 옆쪽에 프로 모드가 있습니다.

프로모드로를 클릭하시고

밑에 보시면

몇가지 설정하는게 있습니다.

이것들을 설정해 보겠습니다.

우선 ISO감도는

빛의 감응력에 대한 수치적 표시라고 합니다.

ISO감도가 높을 수록 빛에 대한 감응력이 더 높고

따라서 조명이 약하거나 어두울때 적합합니다.

그래서 별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ISO 수치를 최대로 올려줍니다.

숫자 10은 셔터스피드 입니다.

셔터스피드는 제일 느리게(큰숫자)로 해줍니다.

10초동안 빛을 받아들여 사진을 찍습니다.

 

F2.4는 조리개 값인데..

조리개 값을 설정을 못하고 그냥 찍었네요

삼성 갤럭시S9카메라의 프로모드에서는

조리개값이 F1.5와 F2.4가 있습니다.

조리개 숫자가 작을 수록

빛이 많이 들어오는 것이므로

조리개 값은 F1.5로 설정해주세요

조리개 값을 클릭하면 숫자가 바뀝니다.

다음으로 기본이라고 써있는건

필터인데요

기본필터는 설정이 안되지만

옆에 포근함 부터는 연필모양이 활성화가 됩니다.

연필 모양을 클릭하시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뜹니다.

채도 및 색온도 등..

여러가지를 설정할 수 있는데요..

저는 그냥 기본모드로 찍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수동초점입니다.

산 모양으로 갈수록 풍경사진 찍을때 사용합니다.

산모양 쪽으로 최대한 설정하시면 됩니다.

 

그 옆에 있는 WB는 화이트밸런스입니다.

저도 잘 몰라서 그냥 자동모드로 찍었습니다.

 

예전에 캐논350D 카메라 사고서는

서울까지 교육받으러 다니면서

DSLR 중급까지 교육받고

출사도 몇번 쫓아다니고 했었는데..

겨울이 되고.. 보물1호가 뱃속에 생기면서

카메라는 가방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다시 사진찍으로 다니고 싶은 생각도 있긴 하지만..

요즘은 핸드폰 카메라로도 사진이 잘 나와서....

그냥 들고다니기 편한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기로

했습니다..ㅎㅎ

 

자 ....

이렇게 설정을 다 하셨으면

이제는 사진을 찍으셔야 하는데요

셔터스피드가 너무 느리기 때문에

손으로 들고 찍는건 힘듭니다.

저는 아직 스마트폰 삼각대가없어서

바닥에 작은돌2개 놓고

이 돌에 핸드폰 살짝 기울여서

약간 비스듬이 눕혀서 놓고 찍었습니다.

 

타이머 5초로 설정해놓고

셔터스피드 10초니까

5초뒤에 찰칵...

그 뒤로 10초뒤에 또한번 찰칵 하면

사진이 찍히니까

사진 한장 찍는데 총15초가 소요됩니다.

그러니까

그 15초동안은 핸드폰을 건드리시면 안됩니다.

그렇게 15초를 기다리시면

이렇게 멋진 밤하늘의 별사진이 찍힙니다~

이 사진도 역시

시골집 마당에서 카메라 방향만 조금 다르게 놓고 

똑같은 설정으로 15초를 기다려서 찍힌 사진입니다.

 

 

항상 아이들 사진만 찍다보니

자동모드로만 사진을 찍었었습니다

이제는

카메라 여러가지 모드를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어제 먹다가 찍은 고구마 사진입니다.

똑같은 고구마인데요

위에 사진은 음식 모드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자동모드로 찍은 사진입니다.

 

어제 똑같은 고구마를

똑같은 자리에서

설장만 다르게 해서 찍은건데

색감차이가 많이 납니다.

 

사실 저 고구마는 밤고구마이기 때문에

눈으로 볼때는

아래 사진의 색감이 맞습니다.

 

음식모드로 사진이 색감이 더 진하게

먹음직 스럽게

더 맛있어보이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이제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좀 공부해서

스마트폰으로도

사진을 좀 잘 찍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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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1 - [나의 일상] - 시골집에서.. 18년8월2일 2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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