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18년9월25일 :: 황금시계의 꿈꾸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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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경쟁률을 뚫고서 겨우 예약한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에 어제 다녀왔습니다.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고 지하철을 타고 경복궁 역에 내리니 7시입니다... 저녁을 안먹었는데요... 지하철에서 경복궁역 맛집도 검색해보고... 근처 만두 전골을 먹기로 결정도 했는데... 경복궁 매표소와 입구에 엄청난 줄을 보고나니.. 전골은 나중에 먹기로 하고 우선은 간단하게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을 찾아 나섰습니다..-.-;; 8시반 이후에는 입장이 불가하니까요.. 저희 아이들은 먹는데 시간이 너~어~무 오래 걸려요.. 얼른 경복궁 맞은편으로 건너가 골목길로 들어서서 간단하게 후다닥 나주곰탕 한그릇씩 먹고 다시 경복궁에 입장을 합니다...

밖에서 바라본

경복궁의 모습은

서울의 야경에도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이미 8시가 가까워지는 시간이라

부랴부랴 입장을 해봅니다.

입장할때도

엄청난 줄에 놀랐는데..

입장하고나서도

엄청난 인파에 또한번 놀랍니다..

저렇게까지 밝진 않은데

사진으로 찍으면

더 밝게 나오는듯 합니다.

근정전의

일월오봉도 앞에서

사진도 찍어봅니다.

단청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궁월단청과

은은한 조명

그리고 달빛...

옛날 궁중 사람들은

이런 멋진 광경을

매일 보면서 살았겠지요?...

아니..조명이 없었으니

달빛이 더 아름다웠으려나요?

멋진 궁월의 야경을

부지런히 사진찍어 봅니다.

한참 구경을 하다가

궁중 음악회 구경도 해봅니다.

부채춤이 정말로

우아하고 아름답습니다.

음악회를 보다가

경회루로 얼른 가봅니다.

연못에 비치니 경회루...

더할나위 없이 아름답습니다.

경회루 연못에있는

소나무입니다.

마찬가지로 연못에 비쳐지니

더 멋있습니다.

궁중음악회가 끝나니

9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9시30분까지만 관람시간이라고

빨리 나가라고 방송이 나옵니다.

그와중에

궁궐 지붕과

큰 나무...(무슨 나무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구름 과 달빛....

정말 운치있고 멋스럽습니다.

오늘따라 구름도 멋진 모습입니다.

나오는 길에..

아무도 없는 근정전 인것같습니다...

경건한 근정전과

구름에 살짝 가려진 달빛...

너무너무 멋스러운 궁궐야경이었습니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을

다 구경하고 나서 나오니

딱 9시30분입니다.

또다시

인천까지 부랴부랴

지하철을타고 집에 옵니다.

집에 도착하니 11시가 거의 다 되었습니다..

얼른 아이들

간단하게 세수와 양치만 시키고

얼른 재웠습니다...

 

오늘은 대체공휴일이어서

아이들 학교에 안가니

다같이 늦게까지 늦잠을 잤습니다..

오늘은

밀린 숙제도 시키고

내일 학교 등교시킬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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