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곡솔향기캠핑장 새해 해돋이 캠핑(17/12/30~18/1/1) :: 황금시계의 꿈꾸는 블로그
반응형

지난 열만 연곡솔향기 새해 해돋이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17년12월30일~18년 1월1일에 2박3일로 다녀왔습니다. 웬지 지난해에는 단풍구경도 꼭 가고싶고 겨울 해돋이 캠핑도 꼭 가고싶어져서 알아보던중에 연곡솔향기 캠핑장에 들어갔더니 A115번이 1자리가 취소분이 나왔더라구요.

 

얼른 예약부터하고

여봉봉께 물어보니

gogo 하시겠다고해서

난생처음 새해 해돋이 캠핑을 가게되었습니다

 

해돋이캠핑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캠핑장에 우연히 들어갔더니 1자리가 있어서 우선 예약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정말 예약하기 힘든 인기많은 캠핑장이더라구요

 

그런데..

출발 며칠전부터

바람체크를 계속 하는데..

31일과 1일 바람이 어마무시합니다...

바람이 초속 평균7~11미터이고

돌풍은 초속 29미터까지 되는데..

사실 캠핑할때 바람이 제일 무서운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하루가 다르게 바람 수치가 많이 낮아지기도하고

바람수치가 높은 편이긴 하지만..

연곡솔향기 A구역은

소나무숲이

바람을 많이 분산시켜준다고해서

그거믿고 그냥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코스트코에서 장을 봅니다

스테이크가 생각보다 쉽더라구요

맛소금, 통후로 살살 뿌려주고

30분후 올리브유에 굽기만 해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야식으로 가리비구이를 먹으려고

가리비도 샀습니다.

 

그리고

출발~~

 

강릉가는길입니다~~

이런 풍경들을 보니

강릉 가는게 정말로 실감이 납니다~~

 

연곡 솔향기 도착~~

 

우와~

정말정말 탁트인

예쁜 동해바다~~

그리고 써핑을 하시는분...

한겨울에 써핑하시면 추울거같은데..

괜찮으실지 모르겠네요..

 

 

보물2호에게

저기 써핑하시는분 나오게

동영상좀 찍으라고 시키고..

(보물2호가 찍어서 좀 흔들렸네요..)

저는 짐을 나릅니다..

 

 

보물2호와

얼른 사진한장찍었습니다.

보물2호가 점퍼를 안입고 있죠..

사실 강릉바다에 와서 깜짝 놀란건

우리동네보다

상당히 따듯해서 놀랬습니다.....

 

 

그리고 짐나르기~~

 

 

효녀 보물2호 입니다.

계속 짐나르고

아빠 리어카 밀어주고 했습니다..

연곡솔향기캠핑장은 오토캠핑장이 아니기 때문에

길가에 주차하고 리어카로 짐을 날라야 합니다..

겨울이라 짐이 많아서..

몇번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보물1호입니다.

벌써부터 아무것도 안하려고합니다.

 

우리자리 A115 자리입니다.

데크 끝쪽에 붙어있는

하얀색 플라스틱 케이스

저게 전기단자함? 입니다.

 

연곡솔향기는

자리자리마다 전기단자함이 있어서

전기릴선이 짧아도 상관없습니다.

 

우리자리

연곡솔향기캠핑장 A구역

A115 자리정보입니다.

소나무숲속 한가운데이면서

바다도 보입니다~~

 

앞쪽에 있는 텐트자리가

연곡솔향기의 최고 명당자리인 A140번 자리이고

옆에보이는 건물이

화장실 건물입니다.

 

우리 우레탄창은

왜 저렇게 쭈글쭈글한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부턴.

캠핑먹방입니다.

2박3일동안 먹은것들입니다.

사진엔 없어도 먹은게 참많은데..

제가 이때까지만해도 사진을 잘 찍는편이 아니었어서..

사진이 많이 없네요..

앞으로는 사진을 열심히 찍어야겠습니다.

 

캠핑엔 역시 크리스탈 와인잔 -.-;;;

스텐레스 와인잔을 주문했는데....

발송이 늦어져서 캠핑갔다와서 받았습니다..-.-;;;

어른들은 백포도주

보물들은 음료수입니다

어른들은 적포도주

보물들은 포도주스 입니다^^

 

보물2호와 산책~~

보물2호는

열심히 조개껍데기를 줍습니다

 

 

여봉봉은 보물1호에게 붙잡혀서

텐트안에서

부르마블 게임을 하는 중입니다

 

 

간식으로 컵라면 하나씩 먹고..

진짜로 다같이 바닷가 산책을 합니다~

강릉바다에서

얼음땡놀이를 합니다...

 

모래사장에서 뜀박질...-.-;;;

저질체력인 관계로

정말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ㅜ.ㅜ

 

 

모래사장에서

이렇게

다같이 놀던중...

 

해변에서 낚시하시는분도 구경을 한번 해봅니다~

좌광우도....

얘네는 도다리인가봅니다..

보물1호는

낚시대 안갖고왔다고 화를 냅니다...

보물1호야... 다음엔 낚시대 꼭 챙겨올께...-.-;;;

 

애완동물 출입금지인데...

강아지 데리고와서

썰매를 태워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캠핑장에 오신건지..

밖에 주차만하고 잠깐 오신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겁이많은 보물2호 덕분에..

저 개에서 먼곳에서 놀았습니다.

 

17년 12월31일...

17년의 마지막날 밤바다...

 

다같이 밤바다 산책을 나가고싶었으나..

무조건 부르마블 게임을 해야한다는

보물1호때문에...

텐트안에 갇혀서

부르마블 게임만 했습니다.

 

그리고 타프팬 후기입니다.

겨울에는 날개를 2개만 꽂아서 사용하면

 딱 좋습니다

 

첫날은 타프팬도 설치안하고..

지낼만 했으나...

둘째날(31일)... 진짜로 바람도 많이불고...

우리는 스커트 정리도 안해서...

팬히터에 있는 온도가 9~10도 까지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때서야

바람안들어오게 스커트정리하고...

타프팬설치하고....

 

그러고 나니까 서서히 온도 올라가더니

20도 유지했습니다...

 

타프팬 있고 없고 차이가 크다고하더니

진짜 몸소 체험했습니다...

 

그리고..

바람 많이불때는

텐트루프를 씌우면 안된다고합니다.

루프가 낙하산 역할을 한다고하는데..

31일 바람많이불어도.. 루프 벗기지 않았습니다...

바람이 더 많이 불면 그때 루프 벗기려고했는데...

루프 벗겨야될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진짜로 소나무숲이 바람을 많이 분산시켜주는거 같았습니다.

 

.

그 다음으로

신일 팬히터 후기입니다

 (코스트코에서 산 9백시리즈입니다)

 

단점은

전기가 꼭 필요하다

너무너무 건조하다

입니다....

 

장점은...

어린이들이 있기때문에

난로에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입니다.

그리고 난로에 비해서 연비가 좋다고 합니다..

 

우리가..

팬히터를 23도로 설정해놓고

너무 고온으로 쭉 쓴것도 있긴합니다..

18도 정도로 해놓으면

건조한것도 들할거같습니다.

다음부터는 18도 정도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팬히터는...  건조합니다...

근데.. 난로보다 연비도 좋다고하고..

따듯하고....

무엇보다 화상의 위험이 없습니다....

 

저는 정말 만족합니다^^

 

윤남텍 가습기 후기입니다.

 

저희는

신일팬히터 앞에

물수건을 해놓고

 

윤남텍 가습기는

이너텐트 안에서 사용했습니다...

 

물 용량이 1리터밖에 안되기때문에

물 가득채우고

풀로 가동시키면

4시간이면 물이 동납니다...

 

잠을 한번에 쭉 자야하는데..

4시간간격으로 알람맞춰놓고

 일어나서 물채워주기 힘들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기는 좋습니다.

세척도 간편하고..

너무 크지도 않고...

자리도 많이 안차지하고

딱 좋습니다~~

 

근데

텐트안에서 팬히터와 같이 쓰기에는

용량이 작아서...

다음번 동계캠핑때는

용량 큰 가습기

(2리터이상짜리)

사서 갖고가야겠습니다.

 

 

이렇게 17년도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대망의 1월1일이 되었습니다.....

 

근데.. 새벽1시쯤까지

부르마블을 하다 잔

보물 1호와 보물2호는

흔들어 깨워도 못일어납니다.....-.-;;;

 

결국 여봉봉과 저만

해돋이 보러 바다로 gogo~~

 

해뜨기전 파도소리~~

 

 

 

 

해뜨기전.. 여명....

해뜨기 전에도 매우 밝다는 사실에 놀랬고

해가 생각보다 늦게 뜬다는 사실에 놀랬습니다...

새해 강릉 일출시간 7시40분 이었습니다..

 

 

이제부터 해뜨기 시작합니다~~

 

우와~~~

정말... 감탄사밖에 안나옵니다~~

 

우리부부 셀카도 한번 찍어봅니다

핸드폰 셀카로는 해가 아예 안찍힙니다....

그나마 모자색이 어두워서

모자위에 해가 보입니다.

 

 

아침으로 간단하게 떡볶이를 해먹고...

짐을 정리합니다...

그래도 새해 첫날.. 떡을 먹었습니다....ㅎㅎㅎ

 

 

정리 다 하고

차타고 출발하기 직전에 찍은 사진...

강릉바다야 잘있어~~

여름에 꼭 올께~~

 

 

 

율곡이이 선생이 실제로 사용했다는 벼루입니다.

 

 

대나무가 까맣다고하여

오죽헌이라고 한다고합니다...

정말로 대나무가 까맣습니다..

 

그래서 까만 대나무 앞에서

우리가족 사진~~

 

여봉봉이

율곡이이 선생 잘생겼네... 라고 하길래..

찍어봤습니다..

 

강릉 시내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3시반쯤 강릉에서 출발해서

9시50분에 인천 도착해서..

총 6시간20분쯤 걸렸습니다...

 

다음부터는 1월1일날은

안올라는걸로 정했는데...

 

그래도 예약만 가능하다면 또 가고싶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