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캠핑+해루질+낚시'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 황금시계의 꿈꾸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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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경복궁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한글날을 맞이하여 특별 교육프로그램이 있더라구요. 근데 어른은 신청을 못하고 초등학생만 참가신청이 가능하대서 얼른 보물1호와 보물2호 신청을 하였습니다. 사실 신청하고나서도 아침 10시까지 갈 수 있을지 참 걱정이 많이 됐는데.. 다행이 늦지 않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아무나 못들어가는 곳...

자선당 안에서 아이들은 수업을 받습니다.

교육 관계자분께서

12시에 아이들 찾으러 오면 된다고 하셔서

저희는 수정전 옆에 있는

찻집? 커피숍?으로 갑니다

이름이 버들마루네요..

거기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들고

앉을 자리가 없어서

나와서 벤치에 앉아 있으니

한참후에

선생님께서 아이들 데리고

수정전 앞으로 오시네요

 

그 후부터 저희도 따라다녔는데

아이들은

딴짓하는 아이들

열심히 듣는 아이들...

다양한 반응입니다.

 

 

근정전 등...

여러군데 다니면서

세종대왕과 장영실에 대해서

설명해주신듯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선당으로 다시 가서

마무리 설명 해주시고

정말로 12시 되서 수업은 끝났습니다.

2시간을 꽉채워서 해주신

알찬 수업인듯합니다~

 

 

아침도 못먹고 부랴부랴 달려간 경복궁

너무 배가 고파서

우선 버들나루로 다시 가서

머핀과 수정과, 식혜를 먹습니다.

 

머핀은 초코맛, 사과맛이 있고

2천원씩 입니다.

수정과는 3천원

식혜도 3천원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3천원입니다.

 

 

 

 

이걸로 우리 4식구 나눠먹고

12시30분 타임

해설사 선생님을 찾아 나섭니다.

 

다행히 근정전 하월대 밑에서

해설사님과 합류하여

설명들으며 경복궁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단청이 아름다워서

찍어봤습니다

 

 

사정전이었던거같은데..

역시나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하니

운룡도도 눈에 보이고

무슨 의미의 그림인지도 알게되고

참 유익한것 같습니다.

 

 

해시계 설명도 듣었습니다...

지금 시간과 맞지 않는건

지금 우리나라가 동경시간을 쓰고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참으로 창피했습니다.

선조들께서 무슨생각을 하실지....-.-;;;

 

 

경회루에서의

세종대왕님 일화도 듣었습니다.

저는 궁금했던데..

이 경회루 연못 수심이 궁금했었거든요....

허벅지 높이정도 되려나? 했는데...

2년 전 사진을 찾아보니....

 

 

헉...

경회루 연못의 수심은

2미터나 된다는 사실....

 

2년전 경회루 특별관람 신청했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향원정의 지금모습입니다.

펜스가 쳐져있고

중간중간 유리창문이 있는데요

그 유리창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향원정은

지금 현재 보수공사중이어서

펜스 창문으로 보셔야 하는데요...

그래서 제가 2년전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2년전에는

이렇게 공개가 됐었는데요

가을 단풍과 어우러져

훨씬 멋있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공사중이어서 못보지만

보수공사가 끝나면

다시 공개한다고 하니

그때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건청궁 곤녕합에서 마지막 설명을 끝으로

12시30분에 시작한 해설사님 설명은 끝이 났습니다.

끝난 시간은 2시20분~30분 사이였고

총2시간동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2시간동안 해설사님 설명을 들으며 관람을 하니

저에게도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2시간 해설을 다 듣고나면

궁월길라잡이 책갈피를 주십니다~

저에게도

참으로 예쁜 책갈피가 생겼습니다.

 

 

아침부터 먹은거 없이

하루종일 돌아만 다녀서 배가고파 죽겠는데

공연소리가 들려서

민속박물관에서 공연관람도 하고

 

 

기념품 사러 고궁박물관도 갔습니다.

근데.. 기념품이... 살만한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나와서

그제서야 식당으로 밥먹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경복궁역 맛집을 검색해서

가격대비.. 괜찮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나온 집으로 한참을 걸어갔는데..

그곳이 왜 맛집인지 모르겠더라구요.....

 

메뉴2가지를 주문했는데..

메뉴1가지는 먹을만 했는데...

나머지 1가지는....-.-;;;

정말 하루종일 먹은게 없이

하루종일 돌아다녀서..

정말 배고파서 먹었습니다....

 

다음부터는

그냥 맛있어보이는 집으로

들어가야겠습니다...

 

<이전글 보기>

2018/10/04 - [예약+예매 정보 (캠핑장+기타)] - 경복궁,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10월 12일 14시 예매하세요~

2018/10/04 - [국내여행+캠핑+해루질+낚시] -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18년9월29일

2018/09/26 - [국내여행+캠핑+해루질+낚시] -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18년9월25일

2018/09/27 - [국내여행+캠핑+해루질+낚시] - 소수서원+선비촌 = 영주 가볼만한 곳

2018/09/17 - [에어프라이어 + 요리] - 에어프라이어 - 고등어 막창 통삼겹살

2018/09/09 - [에어프라이어 + 요리] - 에어프라이어 요리 - 고등어 닭 스프링롤 웨지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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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경복궁, 창경궁 야간개장 소식을 듣고 기다렸다가 바로 예매한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입니다. 경복궁 야간특별관람은 로딩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창경궁 부터 예매를 했습니다. 그래서 다행히 토요일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10월달 밤에는 추울듯해서 9월에 다녀오고 싶었는데 다행히도 9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지난 25일에 경복궁에 다녀올 때는

시간을 너무 딱 맞춰왔더니

밥먹을 시간도 없어서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서 후다닥 먹고

얼른 늦지 않게 들어가야하니...

(8시반 이후에는 입장이 불가합니다..)

입으로 먹는지 코로 먹는지도 모를정도로

후다닥 먹고...

정말 뛰다시피 걸으면서

겨우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창경궁 야간개장때는

조금 여유있게 나온다고 했는데도...

안국역에 도착하니 6시가 넘었습니다.

 

지하철에서 검색한 맛집으로 얼른 갔는데도...

준비한 재료가 떨어졌다며 마감을 걸어놓았고

어쩔 수 없이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창경궁으로 걸어가는데.....

창덕궁을 지나가는 찰나...

창덕궁 수문장?교체식을 하더라구요...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다른 여러사람들이 나오는 관계로

동영상 캡쳐만 했습니다...

저기 제일 앞에 서 계신 대장님?은

키가 2미터는 될듯 싶었습니다.

뒤에 분들도 사진상으로는 안커보이는듯해도

옆에 서서 사진찍으면서 보니

모두 180은 넘으시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수문장은 키랑 체격보고 뽑는것같다고

여봉봉이랑 얘기하면서 왔습니다...ㅎㅎ

아... 그리고

수문장? 교체식은 정말 금방 끝나는데요

수문장 교체식이 끝나면

"이제 사진찍으셔도 됩니다" 하거든요..

그럼 얼른 줄서서

가운데 대장님?이랑 사진찍으시면 되구요

"사진 찍으셔도 됩니다" 라고 말씀하신 분께

카메라 드리면 그분이 찍어주세요

그래서 저희가족 모두

수문장 대장님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옆에서 사진찍으면서 보니 키는 더 커보이고

정말 미동도 없이 근엄하게 서계시는 모습이

정말로 멋있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얼른 창경궁으로 한참을 걸어가서

표를 받아들고

창경궁 안으로 입장을 합니다.

 

 

확실히

경복궁 야간관람때 보다는

관람객이 적은듯 했지만...

그래도 많은 관람객분들이 오셨습니다.

 

 

명정문 앞에서

사진도 찍고요

 

역시나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월오봉도 입니다.

여봉봉한테

"저기 빨간의자에 앉아있던거 기억나?" 하고 물어보니

그런 기억 절대로 없다고 하네요...ㅎㅎㅎ

 

역시나 야경이 아름다운

궁궐 단청과 밤하늘입니다.

 

보물1호는

계속해서 열심히 사진을 찍습니다.

 

경춘전과 환경전 인듯 합니다.

경춘전은 대비의 침전이고

환경전은 왕과 왕비의 침전이라고 합니다

 

커다란 연못과

그 안에 오래된 나무 한그루...

낮에 봐도 이렇게 아름다웠겠지요?

위 연못의 왼쪽 샛길?로 얼른 뛰어가서

대온실을 보러 갑니다.

 

대온실 앞에 분수대에서

사진도 한장 찍습니다.

대온실 안에 사진전을 하는데요..

대온실의 역사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길에...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창경궁 사진 명당인듯 합니다.

역시나 나오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사실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예매를 하면서

의아했던 부분이 금액부분이었습니다.

경복궁 야간특별관람은 3천원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은 1천원 입니다.

가격이 3배나 차이나는 건데요..

왜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지? 궁금했는데..

두 군데 모두 가보니까 알겠더라구요

 

우선... 넓이 차이...인듯하고요..

경복궁이 창경궁보다 훨~씬 넓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궁궐의 장엄함, 웅장함, 근엄함....

모두 경복궁이 월등이 멋있었습니다.

 

우리의 고궁을 가격으로 매기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티켓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창경궁은 창경궁대로의 멋이 있긴 하지만

근엄하고 웅장한 궁궐을 보고싶으시다면

둘중 한군데만 가실수 있다면

당연 경복궁 야간특별관람을 추천합니다...

 

<이전글 보기>

2018/09/26 - [국내여행+캠핑+해루질+낚시] -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18년9월25일

2018/09/27 - [국내여행+캠핑+해루질+낚시] - 소수서원+선비촌 = 영주 가볼만한 곳

2018/09/28 - [실 사용 후기 + 자료 + 생활정보] - 스마트폰으로 별사진 찍는 방법 - 갤럭시s9

2018/09/17 - [에어프라이어 + 요리] - 에어프라이어 - 고등어 막창 통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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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날 아침 차례를 지내고 음복을 하고 보통은 친정집으로 출발을 하지만 이번에는 영주에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그중에 제일 가까운 소수서원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사실 2년전쯤에 다녀오긴 했는데 아이들이 잘 기억 못할것 같기도 하고, 시골까지 한번 내려오기 힘든데 내려온 길에 다녀오면 좋으니까요. 그래서 차례를 다 지내고 설거지까지 다 하니 벌써 오후1시도 넘어서 부랴부랴 챙기고 선비촌으로 출발했습니다.

 

소수서원은 최초의 사액서원이라고 하며..

사적 제55호 라고 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보세용~~

명절날 이다보니

무료개방을 해주었나봅니다

덕분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네요

소수서원 입장료 입니다.

저희는 무료입장 덕분에

8천원을 아끼게 되었습니다^^

소수서원에 입장을 하면

이렇게 멋진

키다리 소나무들이 반겨줍니다.

당간지주는 절의 위치를 알리는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

이곳은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숙수사라는 절이 있었다

.....

 

뭐 이런내용의 설명이 써져있습니다

영주 숙수사지 당간지주

입니다.

보물 제59호 입니다.

주세봉은 경이라는 글자 한자를 바위에 새겨 남겼다

경자는 선비의 덕목을 나타낸 글자로..... 경자 위의 백운동은 소수서원의 본래 이름이다.

취한대는 자연을 벗하며 시를 짓고 학문을 토론하던 곳이다.......퇴계 이황이 터를 닦고.... 시원한 물빛에 취하여 시를 짓고 풍류를 즐긴다는 의미이다...

 

라고 쓰여있습니다...

개울 건너편 바위에

하얀글씨로 백운동과 경자가 쓰여있습니다.

확대해보겠습니다.

바위에 백운동이라고 한자로 쓰여있고

그 밑에 붉은 글씨로

경자라고 쓰여있습니다.

이게 본격적으로

소수서원 관람을 해보겠습니다.

백운동이네요..

단청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일영대...

해시계라로 알려져있다고 합니다.

저 바위 위에 구멍에 막대기를 꽂아서

그림자 아랫돌에 드리워지는 것을 보고 시간을 알았다고 쓰여있습니다.

역시 우리 조상님들은 정말로 지혜로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수서원을 다 보고나서

이 징검다리 돌다리를 건너서

조금 걷다보면

소수박물관이 나옵니다.

그 박물관 2층으로 나가면 선비촌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소수서원에 왔으니

안향의 계보도 한번 봐야지요

박물관 밖에서

박물관 모습을 사진을 못찍어서

이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소수박물관에 들어가면

도학 계보를 잇는 분들의

흉상이 있습니다.

이 흉상들 옆에

탁본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탁본이 잘 나온듯 합니다만..

한지가 자세히보면

찢어졌기에..

버리고 왔습니다..-.-;;;

소수박물관에는

유물이 아주 많습니다.

진품도있고 복제품도 있지만..

자세히 다 보려면

아주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영주의 바위그림 사진을 올려봅니다.

선사시대

기하학 무늬의 바위그림...

많은생각이 들게 하는 유물인것은 확실합니다.

죽계 제일교 비

소수서원을 휘감으 도는 죽계천 위에 놓은 다리의

비석이라고 합니다.

소수박물관의 계단으로 올라가서

선비촌으로 가보겠습니다.

계단을 올라와서 나오면

소수서원과 선비촌의 지도와

이런 방향 알림 표시가 있습니다.

선비촌에 입장을 하니

공연을 하는지 노래소리가 들리는데..

그 와중에 떡메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얼른 체험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보물2호만 떡메체험을 했습니다.

저 남자분께서

떡메를 계속 치셔서

인절미를 만드십니다.

지금은 콩가루를 뭍히고 계시고

저희는 기다렸다가

인절미를 다 먹고..

음악소리가 들리는 공연장소로 가봅니다..

저희가 도착하기 무섭게

그룹 젠틀맨은 노래를 끝내고

가시네요...-.-;;;

공연부터 보고나서

인절미를 먹을껄

후회도 잠깐 해봅니다...ㅎㅎ

몇가지 체험거리가 있었는데

전통매듭 묶기?..

인당 2천원씩 내고

체험을 해봅니다...

가장 인기있는 체험이었습니다.

보물2호가 계속 라면먹고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사실 선비촌은 많이 보진 못했습니다...

나오는 길에

하늘에 떠있는 태양과 구름

그리고 소나무가 너무 멋진 경관을 보여줍니다.

이제는 확실한 가을인가봅니다.

하늘이 푸르고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시골에서 전, 나물 등등

아이들 기준으로는

별로 맛없는 음식만 먹어서 그런지

라면 노래를 부릅니다.

 

선비촌에서 나와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컵라면 하나씩 먹고..

얼른 다시 시골집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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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6 - [국내여행+캠핑+해루질+낚시)] -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18년9월25일

2018/08/08 - [국내여행+캠핑+해루질+낚시)] - 천곡동굴 18년8월2일

2018/07/11 - [국내여행+캠핑+해루질+낚시)] - 강화도 동막해변 1박 야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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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경쟁률을 뚫고서 겨우 예약한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에 어제 다녀왔습니다.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고 지하철을 타고 경복궁 역에 내리니 7시입니다... 저녁을 안먹었는데요... 지하철에서 경복궁역 맛집도 검색해보고... 근처 만두 전골을 먹기로 결정도 했는데... 경복궁 매표소와 입구에 엄청난 줄을 보고나니.. 전골은 나중에 먹기로 하고 우선은 간단하게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을 찾아 나섰습니다..-.-;; 8시반 이후에는 입장이 불가하니까요.. 저희 아이들은 먹는데 시간이 너~어~무 오래 걸려요.. 얼른 경복궁 맞은편으로 건너가 골목길로 들어서서 간단하게 후다닥 나주곰탕 한그릇씩 먹고 다시 경복궁에 입장을 합니다...

밖에서 바라본

경복궁의 모습은

서울의 야경에도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이미 8시가 가까워지는 시간이라

부랴부랴 입장을 해봅니다.

입장할때도

엄청난 줄에 놀랐는데..

입장하고나서도

엄청난 인파에 또한번 놀랍니다..

저렇게까지 밝진 않은데

사진으로 찍으면

더 밝게 나오는듯 합니다.

근정전의

일월오봉도 앞에서

사진도 찍어봅니다.

단청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궁월단청과

은은한 조명

그리고 달빛...

옛날 궁중 사람들은

이런 멋진 광경을

매일 보면서 살았겠지요?...

아니..조명이 없었으니

달빛이 더 아름다웠으려나요?

멋진 궁월의 야경을

부지런히 사진찍어 봅니다.

한참 구경을 하다가

궁중 음악회 구경도 해봅니다.

부채춤이 정말로

우아하고 아름답습니다.

음악회를 보다가

경회루로 얼른 가봅니다.

연못에 비치니 경회루...

더할나위 없이 아름답습니다.

경회루 연못에있는

소나무입니다.

마찬가지로 연못에 비쳐지니

더 멋있습니다.

궁중음악회가 끝나니

9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9시30분까지만 관람시간이라고

빨리 나가라고 방송이 나옵니다.

그와중에

궁궐 지붕과

큰 나무...(무슨 나무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구름 과 달빛....

정말 운치있고 멋스럽습니다.

오늘따라 구름도 멋진 모습입니다.

나오는 길에..

아무도 없는 근정전 인것같습니다...

경건한 근정전과

구름에 살짝 가려진 달빛...

너무너무 멋스러운 궁궐야경이었습니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을

다 구경하고 나서 나오니

딱 9시30분입니다.

또다시

인천까지 부랴부랴

지하철을타고 집에 옵니다.

집에 도착하니 11시가 거의 다 되었습니다..

얼른 아이들

간단하게 세수와 양치만 시키고

얼른 재웠습니다...

 

오늘은 대체공휴일이어서

아이들 학교에 안가니

다같이 늦게까지 늦잠을 잤습니다..

오늘은

밀린 숙제도 시키고

내일 학교 등교시킬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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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8 - [국내여행+캠핑+해루질+낚시)] - 천곡동굴 18년8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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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캠핑은 아니지만.. 그래도 엄마 혼자서 아이들 둘 데리고 휴양림에 다녀왔으니 제 마음대로 첫 미즈캠 성공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사실 저 혼자서는 텐트를 쳐본적도 없고, 팩을 박아본 적도없습니다. 오토텐트라서 이너텐트 자립만 시키고 플라이 씌워서 팩만 박으면 되는데.. 그거 두렵네요-.-;;; 텐트가 오토텐트여서 워낙에 무겁고 부피가 큽니다. 트렁크에 넣었다 꺼내는것만해도 일이지요.. 엄청 무겁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거의 다 지나갔으니 내년에 돔텐트를 사기로 마음먹고.. 올해는 그냥 휴양림 오두막이용을 마지막으로.. 저의 첫 미즈캠을 마쳐야 할것같습니다. 내년에는 조금 덜 무거운 돔텐트 사서 미즈캠을 본격적으로 다녀야겠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원래 유명산 휴양림 오두막B에 9월15일로 추첨을 넣었었습니다. 그런데 똑!!하고 떨어졌습니다.. 저랑 여봉봉 둘다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8월15일 9시 정각에 잔여석 선착순 예약을 잽싸게 예약해서 잡은 오두막B 입니다. 선착순 예약도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자연휴양림 숲속의집 입실시간은 오후3시이니 시간맞춰서 12시30분쯤 집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도착하니 2시50분쯤 됐더라고요... 거의 2시간 조금 넘게 걸린거같습니다. 사실 가기 전날에는 조금 두렵기도 했습니다. 제가 워낙에 길치에 방향치거든요. 아무리 네비게이션이 있다고 쳐도.. 길을 잘 찾아갈 수 있을지..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여봉봉한테 같이가자고도 해봤는데.. 여봉봉이 요즘 회사일이 많아서 안된다고 딱 잘라서 말하더라구요..-.-;;; 그렇긴 하죠... 밥줄인데 열심히 일을 해야지요...

 

그래도 네이게이션이 가라는데로 잘 찾아서 가니까 안헤매고 잘 찾아갔습니다.

그래서 도착한 유명한 자연휴양림~~

관리실에 들어가서 신분증 확인하고 500원을 냅니다

그러면 쓰레기봉투, 음식물쓰레기봉투, 숲속의집 열쇠를 줍니다~

저는 오두막B키를 받아나왔습니다.

저 빨간색 쓰레기봉투 안에 노란색 음식물쓰레기봉투가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열쇠와 쓰레기봉투를 받고서는

유명산휴양림 배치 지도를 주면서

오두막B까지 가는 길을 안내해줍니다~

 

그리고 나와서 도착한 오두막B입니다~

오두막A 뒷편으로 오두막B가 있습니다

오두막B입니다~

꼭 동화속에 나오는 숲속의집처럼

정말 이쁜집입니다~

오두막B앞에 이렇게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인줄 알고

내려가봤더니

오두막A옆쪽이고

계곡은 펜스쳐져있어서 못들어갑니다.

계곡으로 가려면

아까 오두막B로 들어온 길로 다시 나가서

계곡으로 나가야합니다

나올 때 사진입니다.

쓰레기는 저렇게 묶어서

현관문 앞에 두면 된다고 합니다.

몰라서 나올때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오두막집 앞에 저렇게 나무 테이블이 있는데

저는 안썼습니다.

우선 테이블과 의자 모두 너무 지저분했습니다.

테이블에 잠깐 서서 컵라면 먹는데..

벌이 2~3마리 다가와서

컵라면에 딱 붙어서 안떨어집니다..

벌레 유독 무서워하는 보물2호...

기겁을 합니다..

저도 저 테이블 닦아서..

벌레, 모기 달려드는데..

저기서 밥먹기는 그래서..

오두막 집안에 있는

밥상에서 밥먹었습니다.

좋은 공기 마시면서 밥먹고 싶었는데..

테이블을 안갖고와서 아쉬웠습니다.

현관문을 열면

현관문 바로 옆 벽에 옷걸이가 있고

옷걸이 옆에 거울이 있고

현관문 정면으로 화장실이 있습니다.

비누, 화장지가 있고

온수도 잘나옵니다.

저랑 아이 두명

이렇게 세명 씻으니

정말 온수가 잘 안나오기 시작합니다..

정말 3인실이 맞구나 싶었습니다.ㅎㅎ

화장실 옆에 주방입니다.

정수기와 밥솥이 있고

밥솥은 10인용인거 같습니다.

 

씽크대 문을 열면

밥그릇, 국그릇이 4인세트가 있습니다.

소주잔도 4개가 있고

물컵도 4개가 있습니다.

숟가락도 4개입니다.

젓가락은 안세봤습니다.

저는

수저, 국자, 칼, 가위 집게 등등은

제가 갖고 간거 썼습니다.

오른쪽 싱크대를 열면

냄비3개

주전자, 후라이팬이 있고

저 우유통에 들어있는 초록색액체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위에 있는 냄비 한개만 썼습니다.

제가 쓰고 넣어놓은 냄비에만 물기가 있네요ㅎㅎ

이불은 2인셋트2개

베개 4개있습니다.

물품들을 쭉 둘러보니

3인실인데..

4인에 맞게 셋팅되있는거 같았습니다.

빨래널이와 청소기 소화기 등이 있습니다.

벽걸이 선풍기

텔레비젼, 리모콘이 있습니다.

리모콘 보이시죠?

텔레비젼 채널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현관 보이시나요?

현관이 아주아주 좁습니다.

현관만 3인실인거같습니다.

신발3개 벗어놓으면 자리가 없습니다.ㅎㅎ

그리고 현관문에 방충만도 있습니다

현관용 방충망이요..

더울때는 방충망 해놓고 문열어놓고  자야될거같습니다.

에어컨이 없으니 한여름에는 더울듯 합니다.

주방쪽에서 찍은 사진이니다.

저 밥상은 주방쪽으로 밀어넣어집니다.

밥상을 주방쪽으로 옮기고

이불을 세로로 깔면

좁긴 해도 성인5명

누울 수 있을거같습니다.

저는 가로로 이불을 2장 깔았는데

밥솥부터 현관문 앞까지

딱 깔립니다.

 

늦은 물놀이를 하러왔으니

얼은 래시가드 옷갈아입고

계곡으로 가봅니다.

오두막 앞에 있는 계곡은 물이 얕습니다.

그래서 종달새집 앞에있는 계곡에서 놀았습니다.

원래는 숲속의집 앞에 계곡은

물이 얕고 유속이 없어서

물비린내 난다고 봤던거같은데..

이번주초에 엄청난 폭우가 와서 그런지

물도 깨끗하고 맑았습니다.

숲속의집을 쭉 둘러보니..

계곡 바로앞이 있는 집은 종달새집입니다.

다음번에는 종달새집으로 추첨넣고 싶습니다..

이 계곡이 종달새집 앞입니다.

저 바위라고 써져있는 바위 바로 앞은

제 키가 딱160인데

제 가슴까지 옵니다.

사진속의 아이는 제 보물1호입니다.

키작은4학년입니다.

보물1호는 저 바위에서

다이빙까지는 아니고

뛰어내리면서 놀았습니다.

방수팩에 오두막집 키까지 넣어서 그런지

빛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이건 다음날 아침에 찍은사진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종달새집

다리건너 오두막A도 보입니다.

종달새집에서는

계곡으로 바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우리 3명 물놀이 인증샷입니다~^^~

물놀이 하고 나서

보드게임

할리갈리도 하고

루미큐브도 하고...

사실 루미큐브는 처음해봐서

하는 방법을 모르겠더라고요...

대충 가지고 놀다가..

저녁먹었습니다-.-;;;

저녁으로 해먹은

밀푀유나베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배추깔고 깻잎깔고 고기깔고....

같이 하니

아이들이 참 좋아했습니다.

저녁먹고나서 루미큐브 대충 가지고 놀다가..

핸드폰 하고 싶은 보물들...-.-;;;

"엄마 드라마 안봐?"

미즈캠때는 텔레비젼 안보려고 했는데

반강제 시청 했습니다..ㅎㅎ

그래서

미스터션샤인도 보고...

미스터 션샤인 끝나자마자

다른채널 틀어봤더니

축구 연장전을 합니다.

아시안게임 결승전이기도하고

손흥민선수 군면제경기이기도 했지요..

유능한 선수가 군복무에 발목잡히지 않아야하기에

연장전 짧은시간동안 응원하면서 봤습니다.^^

참고로 오두막B에서

텔레비젼 채널이 아주 많습니다.

정규채널만 나올줄 알았더니

아주 많은 채널이 나옵니다.

오두막B의 최대 단점이

창문이 작아서 그런지

어둡습니다..

아침에 보물1호가

"엄마 8시반이야.. 산책가자"...

"뭐? 벌써 여덟시 반이야?"

흠.... 집이 많이 어둡습니다...

부랴부랴 챙기고

물만 한컵 마시고

얼른 산책을 다녀옵니다.

근데 정말로 공기가~~숲속 공기가~~

정말 정말 좋습니다

이래서 휴양림~휴양림~하나봅니다~

산책하다가 발견한

숲속의집 배치도입니다.ㅎㅎ

아점으로 라볶이를 해먹고..

얼른 정리를 했는데도

다 정리하니 11시반이 넘습니다...-.-;;;

관리실에서 키를 반납하고

관리실과 주차장 사이에 있는

숲속교실?에서 놀다 갑니다.

그네는 총 6개인거같은데

이 그네가 제일 인기가 좋습니다.

다른 그네는 2개, 3개가 같이 묶여있어서

옆에 그네가 흔드는 반동이 고대로 다같이 느껴지는데

이 그네만 단독그네입니다.

옆 그네 반동같은건 없어서

더 편하게 탈 수 있습니다.

숲속교실 바로 옆에 개울물에 발담그는 보물들입니다.

분명히 정리하고 나올때

물놀이 할건지 안할건지 물어봤습니다.

물놀이는 안하고 그네만 타고 놀거라고 하더니..

물만 보면 그냥 못지나칩니다.

숲속 놀이터에서 놀거 다 놀고나서

마지막으로 계곡 내려가는길

구경이나 하고 가자 싶어서 와봤습니다...

길이 험하다고 하더니.. 진짜 좀 험하긴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보물2호가

계곡에 사람있는거 보자마자

래시가드 갈아입고 물놀이 하자고 보챕니다..

이때 시간이 1시40분쯤?

-.-;;;;

저는 이제 언능 집에가서 좀 쉬고싶은뎅...

보물1호는 집에가서 영화보자고 보채고

보물2호는 물놀이하자고 보채고...-.-;;;

결국은

성격이 조금 더 좋은 보물2호를 못하게 했습니다..-.-;;;

이럴땐 성격 좋은게 별로 안 좋은거 같기도하고

보물2호한테 미안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계곡에 내려가다 말고

다시 올라왔습니다...-.-;;;

 

이상

유명산 자연 휴양림

오두막B

이용 후기었습니다~

 

아.. 진짜 마지막으로

이 까만게 모두 개미입니다..

잘려고 누웠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이불에도 개미...

바닥에도 개미....

개미를 100마리는 잡고 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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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휴가.. 강원도에 갔으니 물회를 한번은 먹어줘야겠다고 생각해서 검색끝에 찾아간 곳 묵호물회 본점입니다.. 사실 천곡계곡에서나와서 맛집 검색했는데 가까운곳에 있어서 더욱 좋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묵호물회가 이번 여름 휴가의 마지막 일정이기도 했고요..

 

천곡계곡에서 나와서 묵호물회에 도착하니

천곡계곡에 가셨던분들 모두 묵호물회집에 오셨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저희가 마지막으로 들어갔고

저희 바로 뒷손님은 번호표 받으시더라구요...

휴.. 다행이었습니다...

묵호물회집에 왔으니..

물회를 주문하고..

아무생각없이 회덮밥을 시켰습니다...

 

메뉴판좀 자세히 보고 시킬껄 후회횄습니다...

 

아이들이랑 나눠먹으려고

물회도 특

회덮밥도 특

으로 주문했습니다..

가격표 보세요~

저렴저렴 합니다~

 

저는 물회 가격을 이런 가격은 처음봤습니다^^

특 회덮밥 입니다.

양이 어마어마하네요~~

특 물회 입니다.

특 물회 9천원에

이정도 양입니다~~

정말 푸짐합니다~

맛도 좋은편이고

이가격에 이정도 양이면

정말 가성비 굿~~ 입니다~

빈대떡입니다.

두꺼운 빈대떡 3장 만원입니다..

 

아이들과 같이 나눠먹으려고

물회 특

회덮밥 특

으로 주문했습니다.

 

초등생들이라 이정도 매운거 정도는 먹거든요...

 

근데..

회덮밥 한입씩 먹더니 바로 뱉습니다...

왜뱉여? 했는데.. 가시가 있다네요...

무슨 회덮밥에 가시가 있어...

하면서 저도 한입 먹었는데...

가시가 있네요...

아무래도 회덮밥의 회가 세꼬시 인가봅니다...

물회도 세꼬시인지 가시가 있습니다...

가시가 좀 큰 가시들도 있어서..

저도 큰가시는 뱉으면서 먹었습니다...

 

제가 먹어봤던 회덮밥에 가시가 있던적은 처음이라..

당황했지만..

언능 공기밥 주문해서

상차림에 나온 미역국에 밥말아 줬습니다..

아이들은 물회도 가시가 있어서  한입도 안먹네요..

저랑 여봉봉이랑 둘이서

특회덮밥

특물회

먹으냐고 배터지는줄 알았습니다..

결국 빈대떡은 반이상 남겨놓고 나왔습니다..

 

다 먹고 나오다보니..

성게비빔밥 메뉴가 있더라고요...

성게비빔밥 먹을껄...

후회했네요..

 

가성비 굿~~이긴 하지만..

다음에 또 갈지는 의문입니다...

만약 다음에 또 가게된다면..

그때는 성게비빔밥을 먹어봐야겠습니다^^

 

 

<이전글보기>

2018/08/08 - [취미 (캠핑+해루질+낚시)] - 천곡동굴 18년8월2일

2018/08/05 - [취미 (캠핑+해루질+낚시)] - 연곡솔향기 캠핑장 18년7월31일~8월1일 2박3일

2018/08/05 - [취미 (캠핑+해루질+낚시)] - 추암오토캠핑장 18년7월28~31일 (3박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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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에서 이틀 내내 입수금지여서 물놀이를 못했던게 워낙 아쉬웠어서 집에 와서 국립자연휴양림에 들어가서 그나마 가깝고 계곡이 유명한 유명산 휴양림을 자리정보 검색해보면서 대기순위 1순위인 자리로 대기를 걸어놨는데 운좋게 저한테 까지 차례가 왔네요..

 

첫 미즈캠 도전이었고

날짜가 촉박하다보니

그냥 그늘막텐트 하나 들고가려고했습니다.

 

그래서 결제하기 전에 날씨 확인했더니

다행히 비소식은 없고~

그래서 결제~~

 

 

<출처 : 원기날씨>

 

분명히 8월7일은 비가 안오길래

예약 완료 했습니다

 

<출처 : 원기날씨>

그런데 8월6일 아침에 확인해보니

7일 오후에 비소식 입니다...

 

<출처 : 원기날씨>

 

그늘막 텐트만 들고갈 생각이었는데..

한두방울도 아니고

18미리나 오다니...

 

갑자기 머릿속이 복잡해집니다...

 

저 혼자는 텐트를 쳐본적도 없고...

또 저희 텐트는 오토텐트여서 진짜 진짜 무겁습니다..

그리고 저혼자 타프를 쳐본적이 없습니다...

또 저희 타프는 렉타타프여서..

휴양림에서는 크기가 커서 안될듯 합니다..

 

힝....ㅠ.ㅠ

고민 고민 하다가

결국 예약 취소...

위약금이 5천7백원이나 하는데....

결국은 예약 취소했습니다...

 

너무 아쉬워서 계속 보고있었는데..

제가 취소하자마자.. 5분도 안되서

다른분이 예약하셨더라구요..

 

부디 잘 다녀오셨기를....-.-;;;

 

 

주말에

3순위 대기 자리 하나 있길래

대기 걸어놨는데..

어느덧 1순위가 되었습니다...

 

며칠 안남았는데

저한테까지 차례가 올까요?...

 

8월11일도 여봉봉은 바빠서 저혼자 애 둘 데리고 가야하는데..

그늘막텐트 하나 갖고가야하는데..

제발 비가 안오기를..

날씨가 좋기를...

바라면서

저한테까지 차례가 올수있기를

김칫국부터 마셔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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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6일간의 여름 휴가 마지막날.. 연곡캠핑장에서 철수하면서 천곡계곡에 들렀습니다.

도심에 동굴이 있어서 놀랬고.. 주차장 줄이 꽤 서있어서 놀랬습니다. 20여분정도 줄서서 기다렸다가 주차장에 들어가면서 주차비를 선불로 1천원 냈습니다. 주차요원? 분께 현금으로 드리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렇게 주차비를 선불로 내고 들어가서 주차를 하면 바로 옆쪽에 천곡계곡 매표소가 있고 천국계곡 입구가 있습니다.

 

 

 

 

천곡계곡 입장료 안내입니다.

어린이는 초등학생을 뜻합니다.

유치원생 무료라고 창문에 붙여놨습니다.

 

어른2명

어린이 2명

총8천원 입니다.

 

매표소 옆에 있는

동해여름스탬프 투어 안내판입니다.

 

저 여섯 군데 중에서

3군데를 갔던건데..

이런게 있는줄 미리 알았으면

스탬프 모두 찍어볼 껄 그랬습니다...

 

동굴 입구입니다.

여기 천곡동굴이

찬란한유산 촬영지 였나봅니다...

전 그 드라마를 안봐서.. 패쓰~~

안전모를 쓰고 들어가야하는데..

안전모가 없어서

줄서서 좀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저 밑에 보이는 헬멧은 어린이 헬멧이고

어른 헬멧은 사람이 나올때마다 받아서 들어가야 합니다.

 

이렇게 줄서서 들어가니

앞뒤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실 제대로 못보고 나온거같습니다.

 

종유석이라던가

어떤거 설명좀 읽으면

뒤에서 어김없이

"갑시다~"를 외쳐주시네요..-.-;;;

 

 

근데 저희가 나오니 헬멧이 쌓이기 시작하고

잠깐 벤치에 앉아서 동해 맛집 검색하는 잠깐동안

저렇게나 안전모가 많아졌네요..

줄도 안서있고요....

 

조금 기다렸다가 한산해지면 들어갈껄 후회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근데 뭐

제가 줄서있을때는

제 뒤로도 줄이 좀 있었기 때문에..

조금 후에 한산해질거라는걸

예상하진 못했으니..

어쩔 수 없죠..

 

다음에 다시 가게되면

그때는 조금 기다렸다가 한산해지면 들어가서

설명도 자세히 읽고

모양도 자세히 보고 나오고 싶습니다.

 

쉽게 올 수 있는 곳이 아닌데

제 아이들에게

설명도 자세히 못읽어주고

모양도 자세히 못보여주고 나온게

후회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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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곡솔향기 캠핑장 앞 바다에서 아이들이 잠깐 놀고는 안놀겠다고 나옵니다. 보물1호는 원래도 바닷물 짜다고 싫어했고, 둘째는 파도칠때마다 굵은 모래가 래시가드 안으로 들어가니 따갑다고 징징댑니다. 사실 이날 제가 같이 바다에 들어가서 놀아주고 잡아주고 했어야했는데.. 물에 들어가기 싫어서 애들만 물에 들어가게 하고 전 밖에서 바라만 보고있었거든요.. 이게 잘못이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벌써 벌어진 일이니 되돌릴 수 없어졌네요... 그래서 연곡에서 잠깐 물놀이를 하고 나와서 씻고 저녁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8월1일 아침부터 열심히 검색을 합니다. 가까운 계곡을요.. 그래서 찾은게 소금강계곡입니다. 연곡솔향기캠핑장과는 20여분 거리밖에 안되서 가깝습니다. 근데 막상 가려니 귀찮습니다.. 그냥 연곡해수욕장에서 놀았으면 좋겠어서... 버팅겨봅니다.. 근데 아이들 두명 모두 바다에는 안들어가겠답니다...-.-;;; 그래서 낮잠 한숨 자고 소금강 계곡으로 출발했습니다...

 

소금강계곡에서 길을 잘못들어서 조금 더 갔더니 장천마을 야영장이 나옵니다. 여기도 좋아보입니다. 근데 여긴 유료이니 소금강계곡을 다시 가보고 주차할데가 없다던가 계곡이 별로던가 하면 장천마을 야영장으로 다시 오기로하고 소금강계곡으로 다시 갔습니다...

 

근데 막상 소금강 계곡에 도착하니

주차장도 텅 비어있고 야영장도 텅 비어있고 펜스쳐져있고 공사중입니다.

저랑 아이들은 차에서 기다리고 여봉봉이 어디론가 가서 물어보고 옵니다..

공사중이어서 물놀이는 금지이고.. 탐방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장천마을 야영장으로 다시 갔습니다..-.-;;

 

장천마을 입구입니다.

 

 

장천유원지 시설 이용금액 입니다.

1박요금 3만원이면 저렴저렴 합니다.

3만원에 전기, 화장실, 공동 샤워실 포함이고

개수대도 있습니다.

 

다 놀고 나올때 물로 한번 씻고 나올까 싶어서

온수 나오나 물어봤더니

온수는 안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젖은채로 연곡솔향기캠핑장으로 다시와서 씼었습니다.

 

제가 검색해서 알아봤을때는

작년에 당일치기 1만원이라고 봤던거같은데

일년사이에 가격이 오른건지

소금강계곡에 못들어가니 가격을 올린건지..

아님 제가 잘못봤던건지 모르겠습니다...

전..당일치기 2만원내고 들어갔습니다.

 

제가 장천마을야영장에 도착했을때가

2시쯤 됐을때였는데..

2만원 다받더라고요...-.-;;;

뭐 정해진 요금이지 다 내야겠지요..

 

근데 제가 늦게가서 그렇지

아침일찍부터 가서

그늘자리에 돗자리 펴고..

고기구워먹으면서

하루종일 놀고

씻고 나오면

비싼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장천마을 야영장에는

이렇게 4개의 사방댐? 같은게 있는데요..

이 계곡 우측옆에가 야영장입니다.

그곳에 텐트치시고 야영하셔도 되고

저희처럼 돗자리펴고 놀다오시면 됩니다.

사진에 보시다시피

나무 그늘밑에 자리 잡으시면 됩니다.

 

저희는 3~4번 쪽에 자리를 잡아서

3~4번에서 놀았습니다.

 

3~4번 입니다.

깊은곳은 저의 허리높이정도 됩니다..

처음 들어가면 물이 미지근해서 놀랬지만

또 그만큼 물이 차갑지 않으니 정말 놀기 좋았습니다.

무릉계곡 오선녀탕 갔을때는

정말 물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서

아이들 중간중간 나와서 몸 녹이게 하고

따뜻한 컵라면 먹이고 그랬는데

여기는 물이 차갑지 않으니

놀기 딱 좋은 온도여서

정말 잘 놀았습니다.

오히려 물 밖으로 나오면

바람이 솔솔 부니까 춥더라구요..

물놀이를 하다가

다슬기가 한마리 보이길래 잡아봤더니...

이게 다네요...

다슬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그리고 애기 물고기들 떼로 다니는거 좀 보이고

손가락만한 물고기도 2번 봤고

저만빼고 여봉봉이랑 아이들은 손바닥만한 물고기도 봤다고 하네요..

근데 전 그렇게 큰 물고기는 못봤습니다...ㅎㅎ

그러니 물고기도 없고 다슬기도 없고

물살도 없기 때문에

좀 단조로운 물놀이 이긴 한것같습니다.

시설 사진은 대충 찍어봤습니다.

사실 여기서 이용한 시설은 화장실밖에 없는데요..

깨끗한 편이고 괜찮았습니다...

나무그늘도 괜찮은 편이고

야영장이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는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여봉봉이랑 내년에 여기로 여름휴가와도 괜찮겠다고 얘기도 했는데...

마지막에 온수가 안나온다는 말에.. 조금 망설여지긴 했습니다..

 

이상 소금강 장천마을 야영장 당일치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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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6 - [취미 (캠핑+해루질+낚시)] - 무릉계곡 오선녀탕 18년7월30일

2018/08/05 - [취미 (캠핑+해루질+낚시)] - 연곡솔향기 캠핑장 18년7월31일~8월1일 2박3일

2018/08/05 - [취미 (캠핑+해루질+낚시)] - 추암오토캠핑장 18년7월28~31일 (3박4일)

2018/07/06 - [취미 (캠핑+해루질+낚시)] - 하조대해수욕장 캠핑장 후기입니다. (17년8월4일~5일 2박)

2018/07/07 - [취미 (캠핑+해루질+낚시)] - 양양 그루터기 캠핑장 17년 8월3일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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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하조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정말로 재미있게 잘 했습니다. 그 생각만하고 여름 휴가지로 어렵게 추암오토캠핑장을 예약해서 가게되었죠. 그런데 가기 며칠전... 태풍 종다리..걱정은 됐으나 28일 도착해서 잔잔한 바다에서 물놀이를 했기에 걱정이 사그라드는듯 했는데요.. 29일부터 파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종다리의 영향인지 동해는 풍랑주의보로 입수금지입니다.. 그렇게 29일은 보트에 물받아놓고 애들만 놀게 했는데.. 보트에 물 조금 받아놓고 앉아있는게..사실 재미있겠습니까?... 그래서 아이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그렇게 하루만 더 지켜보자 했는데.. 추암해수욕장에서의 마지막날인 7월30일 아침.. 구름사이로 해가 나왔다 들어갔다 합니다. 온도는 아침부터 29도에 육박하고 바다 파도상황은 더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주변 물놀이할곳을 급하게 검색을 해서 찾아낸 곳이 무릉계곡 오선녀탕입니다.

 

7월30일 아침부터 29도 입니다.

그나마 구름이 껴서 이정도 입니다.

7월30일

추암해수욕장 바다상황입니다...

동해까지와서 이런바다만 바라봤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해서 근처 계곡을 검색해서 찾아갔습니다.

 

그럼

 무릉계곡 오선녀탕으로 출발~

 

무릉계곡으로 가시다가

오선녀탕 이정표 잘보시고 오셔야합니다.

이렇게 넓찍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매점 옆에

튜브 무료 공기주입기가 있습니다.

그 옆에는

순서대로

화장실

탈의실

간단샤워시설 4개가 있습니다.

 

저 샤워기에서 몸 대충 씻으시고

탈의실에서 옷 갈아입고 가시면 됩니다~

 

이런 탕이 5개가 있습니다.

오선녀가

한명당 탕 하나씩 썼나봅니다.

모양과 크기는 조금씩 다릅니다.

그리고 파라솔이 군데군데 설치되어있고

왼쪽으로는 데크가 설치되어있는데다가

그늘자리여서

돗자리 많이들 까지더라구요

저희도 그 데크에 돗자리를 깔았습니다.

매점 가격표입니다.

저렴저렴 합니다~~

냉동식품 종류이고요~

컵라면 가격입니다.

저희는 진라면 대컵 2개로 아이들만 나눠서 먹였습니다.

 

오선녀탕 가기전에 치킨집 검색해서 찾아가서 주문했더니

오선녀탕 배달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문해놓고 오선녀탕 왔는데..

오선녀탕 매점에 그 치킨집 전화번호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그냥 오선녀탕 와서 치킨집 전화하시면 배달 됩니다~

주차장입구에서 치킨 받아와서 먹었습니다.

 

 

무릉계곡 오선녀탕 후기입니다.

 

물이 얼음장처럼 차갑습니다.

처음에 발 담궜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그래도 들어가서 놀다보니 괜찮아지긴 합니다만..

물이 워낙 차갑다보니 중간중간 나와서 몸을 녹여줘야 합니다.

 

편의점 모든 물건이 다 저렴저렴 합니다.

컵라면 등등 가격보고 놀랬습니다.

아주 착한가격입니다.

 

무료튜브 공기주입기도 있고

화장실 깨끗하고

탈의실, 샤워실 등등 있어서

집에 갈때 젖은옷 안입고 가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주차비도 무료~~

오선녀탕도 무료~~

 

동해시민 여러분이 정말로 부러웠습니다.

 

저는 동해바다 놀러가서

입수금지일때

계곡 가고 싶을 때

이용하기 딱 좋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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