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시계의 꿈꾸는 블로그 :: 황금시계의 꿈꾸는 블로그
반응형

1주일간의 긴 여름 휴가를 모두 마치고 어제 밤에 드디어 집에 도착했습니다. 추암오토캠핑장에서 7월28일부터 3박4일을 있었고, 연곡솔향기캠핑장에서 2박3일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골 부모님댁으로 가서 2박을하고 어제 집에 올라오는걸로 올해 여름 휴가를 마쳤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1주일간의 캠핑장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추암오토캠핑장입니다.

<추암오토캠핑장 홈페이지 : http://www.chuamautocamping.or.kr/main/main.htm>

동해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으로 예약하기 매우 힘듭니다.

작년에 새로 생긴 캠핑장이어서 신생캠핑장입니다.

추암해수욕장의 촛대바위는 워낙 유명한 일출 명소입니다.

 

 

추암오토캠핑장에서 18년 7월28일부터 3박4일동안 캠핑을 했습니다.

 

우선 동해시에 도착했습니다~

 

추암해수욕장으로 가려면

이렇게 생긴 굴다리를 지나가야합니다.

안에 차 보이시죠?

저정도 크기입니다.

탑차도 지나갈 수 있을 듯 보입니다.

 

 

첫날

인천에서 8시쯤 출발해서

휴게소 한번 들르고

3시쯤 도착해서

텐트 설치하고

라면 끓여먹고

 

4시반쯤부터

아이들만 물놀이를 했습니다.

첫날은 정말 파도한점없이

물이 너무너무 잔잔해서

재미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근데 이 첫날..

잠깐이라도 아이들만이라도 물놀이를 시킨게 정말로 다행이었습니다.

 

둘째날부터 풍랑주의보...

바다 입수 금지입니다...-.-;;;

7월29일 오전 바다상황입니다.

날은 더운데

바다에는 못들어가고

바다 구경만 했습니다.

7월29일 오후 바다상황입니다.

파도가 점점 거세집니다.

7월30일 오전 바다상황입니다.

 

비가오려고 먹구름이 하늘을 가득 뒤덮었습니다.

실제로 오후 늦게부터 비가 왔습니다..

 

정말로 29일 30일 이틀동안

하루종일 파도 상황이 이렇습니다...-.-;;;

6시간도 넘게 걸려서 왔는데...

동해까지와서 물놀이를 못하고

이런 바다만 구경했습니다.

이게 물놀이 철이 아니고

봄 가을 이었으면

파도도 멋지다 라고 생각할텐데

물놀이하러 와서

이런 성난 바다만 바라바고 있자니..

너무 아쉬웠습니다.

7월30일 오전5시30분경입니다.

해가 다 뜬건데 구름때문에 잘 안보입니다.

여름이어서 그런지 일출시간이 매우 빠릅니다.

5시에 해가 뜨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30일날은 안되겠어서

근처 계곡을 알아봐서

무릉계곡으로

원정 물놀이를 다녀왔습니다.

 

추암오토캠핑장은

배치도상으로 다 나오기 때문에

자리 정보는 뭐 의미가 없을 듯 합니다만..

 

 

D3번 사이트

의자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앞에 막히는것 없이

바다조망입니다.

 

D2번과 D3번 사이에

바다로 내려가는 통로가 있습니다.

처음에 통로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녀서 불편하겠다... 싶었습니다.

근데 바다 입수금지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지나다니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C1번 자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앞텐트 사이로

사이조망이 가능합니다.

 

D1번 사이트도 앞에 막히는게 없습니다.

D2번 사이트는 바로 앞에

구조대천막이있어서 정면 조망은 가려집니다.

 

C3번 옆에 빈 공간에는 이렇게 벤치가 있습니다.

이 벤치 옆에 B구역으로 가는 통로가 있고요

이 통로는 B4번과 B5번 사이에 있습니다.

개수대 및 화장실 샤워실로 내려가는 통로입니다.

..이렇게 화창한데... 물놀이를 못했습니다...-.-;;;

작년에는 D4번 D5번 앞에

이동식 화장실 샤워실이 있어서

조망이 꽉 막혔었는데

올해는 관리동 쪽으로 이동시켜서 설치해놓았습니다.

그래서 D4번 D5번도 바다조망 가능합니다.

단...D4번 앞쪽으로

보트, 바나나보트 타는 곳이 있습니다.

 

옆쪽 솔비치에서

불꽃놀이를 2일이나 해줘서

불꽃놀이 구경도 했습니다

 

제일 궁금하실것같은

온도 입니다.

7월31일 오전8시19분

33도쯤 됩니다.

7월31일은 구름한점 없이 햇볕이 쨍쨍했습니다.

특히 동향이라 그런지

아침일찍부터 너무 밝습니다.

 

7월29일~30일은

그래도 구름끼고 해서 덜 더웠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31일되니 정말 덥더군요

이 햇볕 쨍쨍한날 텐트 철수했습니다.

철수도.. 뭐.. 할만 했습니다....

 

추암에 오기 전에는 정말 두려웠습니다.

그늘 한점 없는 땡볕에서 어떻게 3박4일을 버티지?...

막상 지내보니

두려웠던거에 비하면

지낼만 했습니다.

또 물놀이 하면서

물에 들어갔다 나왔다하면

버틸수 있는 온도인거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캠핑장 앞쪽 바다는

이렇게 부표를 설치해놓고

입수 금지구역입니다.

이 구역은 물이 깊은 구역으로

보트 타는 입구이기도 합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형제바위 앞쪽 바다가

수심이 깊지 않고

물놀이하기 좋은 구역입니다.

 

촛대바위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이런 계단을 조금만 올라가시면

촛대바위가 나옵니다.

해변에서 보이는 이 형제바위는

1개처럼 보이지만

이렇게 옆쪽으로 와서 보면

바위가 2개 입니다.

그래서 형제바위인가봅니다.

마지막으로 촛대바위 사진입니다.

여기 오니 부슬비가 오기 시작해서

바로 내려갔습니다.

 

출수하는날 아침 10시경입니다.

파도도 적당히 치고

물놀이 하기 딱 좋은 바다가 되었네요..

얼른 철수해서 차 빼놓고

물놀이를 하다가 갈까 하다가..

얼른 연곡으로 넘어가서 물놀이하는게 좋을듯해서

언능 철수해서 나왔습니다.

 

이상 추암오토캠핑장에서의 3박4일 캠핑 후기였습니다.

 

추암으로 가실분들 질문 있으시면 바로바로 답해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캠핑 보내세요~

 

<이전글 보기>

2018/07/06 - [취미 (캠핑+해루질+낚시)] - 하조대해수욕장 캠핑장 후기입니다. (17년8월4일~5일 2박)

 

2018/07/05 - [취미 (캠핑+해루질+낚시)] - 연곡솔향기캠핑장 새해 해돋이 캠핑(17/12/30~18/1/1)

 

2018/07/10 - [취미 (캠핑+해루질+낚시)] - 태안 둘레길 캠핑장입니다.

 

2018/07/09 - [취미 (캠핑+해루질+낚시)] - 사목공원캠핑장 후기입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