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요리 - 연어스테이크, 버터새우구이, 고구마, 버섯 :: 황금시계의 꿈꾸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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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래간만에 코스트코에 간 이유는 바로 연어를 사기위해서 였습니다.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를 사면들어있는 레시피북에 있는 레몬소스 연어구이... 이거 한번 해먹어야지 생각만 계속 하다가 드디어 어제 연어를 사러 코스트코에 다녀왔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연어도 사고 레몬도 사고...

 

 

레시피북에 있는 재료중

없는 재료도 있지만..

있는걸로만 대충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선 연어를 한토막 잘라서

소금과 후추를 살짝만 뿌렸습니다.

바질도 아주 살짝 뿌린후

180도에서 5분간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연어를 넣고

180도에서 13분 돌려주었습니다

 

 

180도에서 5분 예열시킨 에어프라이어에

180도에서 13분 구워준

연어스테이크 입니다~

 

 

속살까지 익기는 다 익었으나

겨우익은듯한 느낌입니다.

연어가 워낙 두꺼워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어스테이크를 집게로 꺼내는데..

살이 다 부셔져서 이쁘게 꺼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필 종이호일이 똑 떨어져서

다음에는 꼭 종이호일을 깔고

연어스테이크를 구운후에

종이호일채로 꺼내서

접시에 옮겨 담아야겠습니다.

 

연어스테이크의 맛은요....

연어인데 당연히 맛은 있었지만..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간이 안맞으면...

맛이 별로 없듯이..

소금을 너무 조금 뿌렸나

너무 싱거웠습니다.

연어 두께에 따라서

뿌리는 소금의 양을

조절해야겠습니다.

 

 

레몬소스는... 녹말가루가 없어서

그냥 레몬2개 즙내서

올리고당+소금 만 넣고

끓이지는 않고

잘 개어주었습다.

 

레몬의 새콤한 맛이

연어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어

정말 잘 어울리는 소스인것 같습니다.

 

보물1호가 이 연어스테이크를

저녁으로 다 먹고 나서

버터새우구이를 한번 해먹고

바스켓통을 그냥

키친타올로만 닦아주고나서

연어스테이크를 한번 더 했습니다.

 

보물2호가 하필 저녁때 잠들어서

보물2호것도 해줘야하기도 했고

여봉봉이 저녁은 먹었으나

연어스테이크는 먹고싶다고 해서요..

 

새우구이를 해먹고 나서 바로여서

바스켓통이.. 좀 많이 지저분해보입니다...-.-;;;

 

이번에는

소금도 많이 뿌리고

후추도 많이 뿌리고

바질도 많이 뿌리고...

 

예열없이

180도에서 15분 구워주었습니다.

연어가 워낙 두껍기 때문에

겉도 부드럽게 구워졌지만

연어는 부드러워야 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더 굽지 않고 그냥 먹었습니다.

그래도 속살도 부드럽게 잘 익었습니다.

 

이번에는 소금과 후추를 더 뿌려서 그런지

간도 잘 맞고

연어의 담백한 맛과

레몬소스의 새콤한 맛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자주 해먹게될

메뉴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제 해먹은

버터새우구이 입니다.

새우20마리인데

새로 자체가 엄청 큰 새우입니다.

그렇게 새우 20마리 넣고

버터를 중간중간 넣어주고

180도에서 8분 돌리고

뒤섞어주고난후 다시 3분 돌려주었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버터새우구이 입니다.

역시나 제입으로 들어가기는 힘듭니다.

보물1호와 낮잠에서 깬 보물2호가

새우 부터 먹기 바쁩니다.

 

 

다음으로는 고구마 구이입니다.

저번에 고구마를 통으로 구웠을때는

사실 그닥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고구마를 썰어서 구우니

한입크기로 먹기도 좋고

그 한조각 한조각이

겉은 살짝 구워지고

속은 부드러우니

통채로 굽는것보다

훨씬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번 구워먹었는데

이제서야 사진을 올립니다.

고구마를 한입크기로 적당히

대충 썰어서

에어프라이어 바스켓통에 넣습니다.

큰 고구마 3개정도 썰어서 했습니다.

 

 

180도에서 10분

구웠습니다.

조금 더 구우면

군고구마 맛이 날까 싶어서

뒤집어주고 조금 더 구웠습니다.

 

 

180도에서 6분정도

더 구웠을때 모습입니다.

맛은 있었지만.

밤고구마여서

여전히 퍽퍽합니다..

 

그래서 다음번에는

고구마에 기름을 발라준후

구워봤습니다.

큰고구마 3개를 썰어서

위생장갑을 끼고

고구마에 기름을 발라주었습니다.

 

 

180도에서 10분

구워주고나서 먹으니

퍽퍽한게 훨씬 덜하고

한입크기로

잘 구워져서

통채로 굽는것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이건 지난주 토요일 아침에

부랴부랴 굽느냐고

고구마를 썰기만 해서

에어프라이어에 구웠습니다.

겉은 저렇게 구워지고

속살은 노랗게 부드럽게 익습니다.

뒤섞어주고나서

조금 더 돌릴까했는데

한입먹어보니 잘익어서

그냥 꺼내갖고 얼른

통에 담아가지고 나갔습니다.

캠핑가는 차안에서

간식으로 아주 잘 먹었습니다.

기름을 발라서 구웠으면

조금 덜 퍽퍽했겠지만요..

 

 

집앞 마트에가면

양송이버섯을 1팩에 2천원씩 팝니다.

그래서 에어프라에어에 구워먹으면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구워먹어봤더니..

정말 맛있습니다.

 

버섯을 물로 한번 헹궈서

에어프라이어 바스켓통에 담고

 

180도에서 12분을 돌렸습니다.

살짝 구워진 버섯~

맛은 정말 끝내줍니다.

 

근데 버섯을

바스켓통에 바로 넣으니

버섯이 바닥에

살짝 달라붙어있습니다.

 

그래서 2번째 돌릴때는

바닥에 종이호일을 깔고

돌렸습니다.

 

 

역시 180도에서 12분

구웠습니다.

 

이렇게 버섯 2팩을 구워서

보물2호와 제가

간식으로 다 먹었습니다

ㅎㅎㅎ

 

 

180도에서 돌렸는데

몇분 돌렸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

 

 

구운 버섯을 접시에 담으면

이런 모습입니다.

속살 부드럽게 잘 구워져

버섯의 육즙을 음미하며 먹을 수 있는

양송이버섯구이~

 

저희는

보물2호와 제가

자주자주 해먹는 간식~~

아주아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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