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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물1호 생일이입니다. 보물1호가 애슐리를 가자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연수동 스퀘어원 지하에 있는 애슐리 갔다가 4층에서 영화도 보고 지하 홈플러스에서 장도보고 와야지 하고 갔습니다. 근데 차타고 거의 도착할때쯤.. 느낌이 이상합니다... 아 넷째주 일요일... 얼른 검색해서 애슐리에 전화해봤더니 정기휴무라는 안내멘트가 나옵니다... 주차장에 벌써 들어왔을때여서 그냥 2층에 주차하고 괜찮은 식당을 찾아봅니다. 빕스가 있네요.. 정말 오랜만에 빕스나 가자 하고 들어갔습니다.

스테이크를 3개 주문하면서 미디움웰던이라고 했는데..

1개는 돌판에 직접 구워먹는거라

직접 구우면 되는데....

나머지 2개는 모두

겉만 살짝 익히고 안에는 완전 안익었더라구요..

미디움 웰던이 원래 이정도가 맞는건지 모르겠으나

너무 덜익어서 다시 구워달라고 했습니다.

사진엔 잘 안나왔는데

겉에만 살짝익고

속은 하나도 안익었습니다.

미디움웰던은 그래도 적당히 익혀주는거 아니었나요?...

이건 다시구워왔을때 인가봐요..

이렇게 스테이크를 먹고..

수다좀 떨다가...

영화시간 기다리면서 1층 구경을 하는데..

자이언트슬라이드가 있더라구요

자이언트 슬라이드

스퀘어원 방문객 모두 무료 탑승입니다.

평일에는 17시부터 19시까지

주말에는 14시부터 19시까지입니다.

제가 이거 봤을때가 2시였습니다..

이때서야 부랴부랴 올라갔더니

줄이 엄청 기네요...-.-;;;

줄서는곳에

키재는게 있고

120cm 표시가 되있습니다.

옆에 어린이가

키재보겠다고하니

관리자분께서 키재주시는데..

제 눈대중으로는 약3센치정도 부족하네요?

근데 어떻게해서든 120에 맞춰보실려는지

두손으로 어린이 머리 꼭 붙잡고 이리저리 재보더니

이정도는 괜찮다고

통과시켜줬습니다.ㅎㅎ

키재는 어린이도 귀여웠고

캐 재주는 관리자분도

노력?하시는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한참을 기다려서

보물1호가 내려옵니다.

입이 귀에 걸렸네요~~ㅎㅎ

여봉봉도 내려옵니다..

여봉봉도 입이 귀에 걸려서 내려왔는데

또 줄서기 싫은지

더는 안탄다네요..

보물1호는 은근 기대하는 표정이었는데요..

저는 보물2호가 안탄다고해서

먼저 내려와서 기다렸습니다.

 

이거 타고나서

보물1호 보물2호 모두 영화는 안본다고해서

1층에 있는 영풍문고? 서점에가서

책구경좀 하다가

집에 오는길에

아이스크림 케잌 사갖고와서

생일케잌했네요..

 

밥먹고 영화보는동안 케잌 녹을까봐 안샀던건데..

영화안볼줄 알았으면

밥먹기전에 생일케잌 하고 밥먹을껄

후회됐습니다...

생일케잌도 없이 밥만먹으려니

좀 생일잔치가 아닌듯한 느낌이었거든요...

아마 보물1호가 좀 서운했을듯해요...

다음번 보물2호 생일에는

꼭 케잌을 같이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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