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쓰는 일기.... 다이어트 포기 :: 황금시계의 꿈꾸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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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접어들어 살이 찌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며칠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였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운동을 싫어하기에 먹는 양을 줄입니다. 저녁을 딱 1숟가락씩만 먹습니다. 그러면  살이 조금씩 빠집니다. 그런데 먹는 양을 확 줄이면 부작용도 생깁니다. 우선 머리가 멍해집니다. 머리가 맑다는 느낌은 커녕 정말로 바보처럼 멍~해집니다. 그리고 엄청 피곤합니다. 피곤하니 짜증이 많아집니다. 그리고 잠을 자도 잔거같지 않습니다. 이게 잠을 자는것인지 눈만 감고있는건지 분간이 안갈정도입니다. 잠을 깊게 푹 자야지 자고일어나서 피곤하지도 않고 개운하게 일어나야 하는데.. 잠을 푹 못자니 더더욱 피곤해집니다. 그러면 짜증이 많아지고 스트레스가 심해집니다. 그렇게되면 주위사람들이 피곤해집니다...

 

피곤해진다

→ 짜증이 심해진다

→ 주위사람들 피곤해진다

 

이렇게 되니 여봉봉의 특단의 조치가 내려집니다.

 

바로 제가 제일로 좋아하는 야식~

족발을 특대사이즈로 배달을 시킵니다~

 

윤기가 야들야들한 족발에

맥주한잔....

 

유혹을 못이기고

폭식을 합니다~

 

그리고 개운하게 맥주 한잔~~

 

정말 오래간만에 포만감 가득하게

야식을 먹고~

기분좋게 맥주 한캔 하고~~

오래간만에 잠도 푹~ 자고~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확~ 날아갑니다~~

 

대신에...

다이어트 전보다 더 살이 쪄있는

슬픈 현실...-.-;;;

 

다이어트는 포기하라는

여봉봉의 특단의 조치였으니..

이렇게

다이어트는 작심삼일로 끝나버립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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